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하고 있는 광복절 기부 선행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8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15회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교수가 함께했다.
이날 유병재는 서경덕 교수에게 "매년 광복절마다 뜻깊은 일을 하고 계시더라. 작년 (한글날)에도 배우 송혜교 씨와 일본 우토로 마을에 한글간판을 걸어주신 걸로 알고 있다"고 얘기를 꺼냈다. 자신 역시 우토로 마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기부를 했다는 생색도 뒤따랐다.
서경덕 교수는 이에 대해 "국가적으로 의미있는 날 보탬이 되는 일을 해보자 했다. 해외 나갔을 때 독립운동 유적지가 잘 보존 안 되어 있는 곳이 많더라. 그러다 한번 충격받은 게, 한 곳을 갔더니 열려는 있는데 인기척이 드물더라. 찾기도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관리자 분에게 '한국어 안내판을 하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겠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거의 안 오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고 하는 거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을 탓할 것만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한글 간판이나 한글 안내서를 먼저 기부해 한국 사람이 많이 찾아가도록 해야 한다. 이 곳을 더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기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올해에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선행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안내하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편' 안내서 1만 부를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두 사람의 프로젝트는 올해로 10년 째 진행 중이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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