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 생활 끝나자마자 아르바이트 많이 했는데 요즘은 못 하고 있다”며 “집값도 많이 오르고. 대통령께서 집값을 너무 올리셔 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어 권민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권민아는 “백신도 맞아야 하는데 백신 맞고 자꾸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서”라며 “우리나라는 잘 돌아가는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백신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맞지 말라고 했다. 대통령님 맞으면 맞으려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민아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학창시절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가해자가 연예인이나 공인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성폭행 가해자가 당시 부산에서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일진, 조폭이었다”며 “연예인이나 셀럽처럼 이름을 대면 온 국민이 알 만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권민아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때부터 ‘내 용돈을 직접 벌자’는 생각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학생 신분으로 알바를 하다 보니 주위에 소문이 안 좋게 돌았고 시비를 당하는 일도 잦았다. 집단 폭행과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의 10년간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했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권민아는지민을 언급하며 “나에게 최고의 가해자는 연예계 퇴출로 돼 있는 그 여자 한 명”이라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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