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 학교폭력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 출연한 작품들이 OTT에서 사라지고 있다.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들은 4일 배우 지수가 출연한 일부 작품들을 삭제했다.
웨이브는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지수의 데뷔작인 MBC '앵그리맘' 역시 삭제됐다.
티빙은 OCN '나쁜 녀석들' 시즌2인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앞서 지수는 최근 논란이 된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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