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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리뷰] ‘이재성 선발 맹활약’ 마인츠, ‘황희찬 20분’ 라이프치히 1-0 제압 - Goal.com

마지막 업데이트

Getty Images

마인츠가 라이프치히를 꺾고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골닷컴, 마인츠] 엄민서 에디터 = 마인츠가 라이프치히를 꺾고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재성과 황희찬의 코리안더비도 성사됐다.

마인츠는 1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MEWA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5분 만에 이재성이 번뜩였다. 왼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것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은 마인츠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프치히 수비가 실수로 잘못 걷어낸 공을 니아카테가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전반 14분, 중원에서 이재성이 공을 잡은 뒤 재빠르게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주며 공격을 전개했다. 상대 수비가 빠르게 달려들어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지만 이재성의 판단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후반 2분, 이재성이 빠르게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공격 기회를 엿봤지만 골키퍼가 멀리 걷어냈다. 후반 13분, 라이프치히도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시마칸이 강하게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8분, 황희찬, 자비처, 소보슬라이가 동시에 투입됐다. 후반 29분, 마인츠의 코너킥 상황에서 벨이 강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지만 코너킥이 골라인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는 판정이 나와 득점이 취소됐다.

황희찬은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재성이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 됐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마인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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