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AFP=뉴스1 |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40홈런을 때려낸 오타니의 방망이는 이날도 뜨거웠다.
1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2-7로 뒤진 3회 두 번째 우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하며 다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6회 다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1루 방면 땅볼을 쳤지만 전력질주해 기어코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멀티히트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팀이 8-10으로 뒤진 7회엔 다시 볼넷을 얻고 나가 득점까지 성공한 오타니는 11-10로 뒤집은 8회엔 희생플라이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이날 오타니의 활약 속에 디트로이트에 짜릿한 13-10 역전승을 거뒀다.
5회까지 2-10으로 뒤던 에인절스는 6회부터 대반격을 펼쳤다. 6회 6점, 7회 1점을 따며 추격했고 8회 맥스 스태시의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회 필 고슬린의 솔로포로 대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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