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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약속 지킬 것, 현재 호전"...#유상철은강하다 '응원' - 한국경제

유상철 "약속 지킬 것, 현재 호전"...#유상철은강하다 '응원'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감독이 최근 건강이 나빠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스포츠니어스는 인천 유나이티드 명예 감독인 유상철 감독이 최근 고비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유상철 감독의 지인은 매체를 통해 `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 암세포와 싸우고 있지만 고비를 맞았다. 유 감독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고 가족 외에는 면회가 전혀 되지 않는다`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고 있떤 지난 2019년 10월 19일 파이널 라운드 B 1차전인 성남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뒤 췌장암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한 달 뒤인 11월 19일 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축구계 동료들돠 축구 팬들이 유 감독의 쾌유를 빌었고 유 감독의 선수 시절 J리그 소속팀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도 유 감독을 응원하는 걸개를 걸기도 했다.

유 감독은 2019시즌 인천을 K리그1에 잔류시킨 뒤 치료를 위해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2020년에 유 감독은 온전히 치료에 전념했고 11월엔 MRI 검사 결과 췌장 쪽에 암세포가 거의 보이지 않아 기적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4개월 만인 이날 유 감독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많은 축구팬들이 놀랐다. 축구팬들은 '#유상철은강하다'라는 해시태그를 걸며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29일 오전 유 감독은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다행히도 현재 몸 상태는 호전되고 있다고 유 감독은 전했다. 그는 앞서 알려진 내용은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1월 초, 유 감독은 두통을 호소했고 진단 결과 뇌 쪽에 암 세포가 전이돼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에 해당 매체의 기자를 포함한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위독하다는 이야기가 돌았던 것이다.

유 감독은 해당 매체와 통화에서 `많이 좋아졌다. 그 때는 상황이 안 좋았고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았다. 워낙 치료가 힘들어서 발음도 힘든 상황이라 아무하고도 통화를 하지 않았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TV도 보고 잘 다니고 있다. 내가 약속한게 있는데 이대로 쓰러지겠는가?`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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