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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노총각 탈출' 양준혁 "저 드디어 유부남 됐어요" 결혼식 공개 - 머니투데이

양준혁 인스타그램© 뉴스1
양준혁 인스타그램©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양준혁이 '52세 노총각' 딱지를 떼고 결혼한 소감을 올렸다.

양준혁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드디어 유부남이 되었습니다!먼저 글로써 감사인사 올립니다"라며 결혼식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며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 해주시어 감사하며, 정성껏 한 분 한분 더 챙기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들 잊지않고 현선이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내 박현선과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결혼식 본식 사진과 웨딩화보로 꾸민 김 제품 '부인생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준혁은 박현선과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결혼을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결혼식 연기 끝에 지난 13일 식을 진행했다. 주례는 양준혁의 옛 스승인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회장이,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맡았으며 축가는 이찬원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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