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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의 특급 칭찬 "손흥민과 케인은 정말 특별해" -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2020-21시즌 13골을 합작한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 AFP=뉴스1
2020-21시즌 13골을 합작한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13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EPL 17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전반 43분에는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 플레이로 2-0으로 달아났다. 케인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 낮게 깔아준 공을 손흥민이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나아가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13번째 합작골을 기록, 지난 1994-95시즌 블랙번의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이 달성한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초반부터 환상의 콤비를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은 16경기에서 13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12골 중 무려 9골을 케인의 도움을 받아 기록했고, 케인의 4골을 도왔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그들(손흥민과 케인)만큼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에 특별하다"며 "골을 결정짓는 동작에서의 움직임이 아주 잘 맞는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손흥민도 "때때로 우린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다"며 케인과의 찰떡 호흡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 에버턴 미드필더였던 레온 오스만은 이날 BBC를 통해 손흥민-케인 조합을 극찬했다. 오스만은 "그들은 엄청난 밸런스를 자랑한다"며 "케인은 골을 넣는 것보다 더 많은 득점을 돕는다. 손흥민은 (수비)뒤 공간을 파고 든다. 현재 토트넘이 잘할 수 있는 이유"라고 칭찬했다.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인 미카 리차즈도 "때론 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들의 현재 폼은 믿을 수 없다"고 호평한 뒤 "케인은 최고의 9번 공격수(최전방 공격수) 중 하나다. 손흥민은 정말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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